데이터 센터: 캐리어 호텔(Carrier Hotel)의 대두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데이터센터 투자를 계획하며 아래 그림의 Meta Platform(Facebook) Henrico 데이터센터 같은 이미지를 떠올린다. 인적 드문 교외, 잘 정리되고 독립된 넓은 부지에, 냉각 효율을 극대화한 설계로 신규건설 된, 전형적인 첨단기술 하이퍼스케일 자산의 분위기다. 그런 반면, 아래 사진에 등장하는 뉴욕 맨해튼 소재의 한 빌딩은 데이터 센터 자산이라기 보다는 오래된 CBD 오피스 부동산이라고 하기에 더 적합해 보인다. 정식 명칭이 Western Union Building인 이 건물은, 실제 2차 세계대전 이전 아르데코(Art-deco) 스타일로 건축된 값 비싼 도심 부동산이다. 1930년대 Western Union Telegraph Company가 미국과 유럽의 전신망을 잇는..
경제
2022. 3. 22.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