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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Baidu): 검색엔진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전기차, 메타버스로 영역 확장

경제

by 편집팀 2022. 8. 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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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Baidu)
바이두(Baidu) / 상장코드: BIDU.US, 9888.HK / 시가총액(조원): 65.8

 

기업 개요

  • 바이두는 2000년에 설립된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 엔진. 창사 이래 중국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은 줄곧 70%를 상회하며, 모바일 검색 시장 점유율은 80% 육박. 바이두 App 월 이용자 수(MAU)는 5.44억명에 달함. 주요 자회사로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인 아이치이(iQIYI)가 있음.
  • 2017년 ‘All in AI (AI에 올인)’ 사업 비전을 제시하고 차기 성장 동력으로 AI 채택. 중국 내 AI 관련 최다 특허 및 기술력 보유. 현재 딥러닝 플랫폼 종합 시장 점유율 1위.
  • 사업부는 크게 두개 부문. 핵심 사업(온라인 광고+클라우드+자율주행)과 동영상 플랫폼 iQIYI. 1H21 기준 매출 비중은 핵심 사업 74%, iQIYI 26%. 코로나 이후 온라인 광고 수익 부진과 정부 규제로 핵심 사업 내 온라인 광고 수익 비중은 점차 하락, 클라우드와 AI가 성장을 견인. 실제로 지난해 클라우드와 AI 매출은 3개 분기 연속 70%대 고성장세 시현.
  • 자율주행 부문에서도 중국 내 최고 기술력 보유해 최초로 상용화에 나섰으며 지리차(Geely)와 합작해 2023년부터는 전기차도 양산 예정.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IT 플랫폼 업체 중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공개하며 다방면에서 신성장 동력을 모색 중.
  • 정부 규제 완화 시 신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 평가 부여 받을 것으로 기대.

바이두 2019~2023F 실적 전망
바이두 2019~2023F 실적 전망
Baidu 항목별 매출 구성
Baidu 항목별 매출 구성
바이두 12개월 선행 PER 밴드
바이두 12개월 선행 PER 밴드

 

자율주행 상용화 임박

  • 바이두는 중국 자율주행 운행 데이터의 91.2% 확보할 정도로 압도적 기술력 보유. 자율주행 기술 4단계를 도입한 '아폴로 고 로보택시’는 지난해 10월 베이징을 시작으로 상하이, 광저우 등 6개 도시에서 시범 서비스 중. 11월에는 베이징에서 로보택시 사업 라이센스를 업계 최초로 취득.
  • HIS마킷은 중국 자율주행 택시 시장 규모가 ’30년 1.3조위안(약 24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업계 1위인 바이두 점유율이 40% 이상에 달할 것으로 관측. 상용화 시 최대 수혜.

2023년부터 전기차 양산

  • 중국 2위 로컬 자동차 메이커 지리차(Geely)와 합작해 전기차 회사 ‘지두오토(JIDU Auto)’ 설립.
  • 바이두는 자율주행 플랫폼과 S/W, 스마트 맵, 음성인식 기술 제공, 지리차는 차량 설계와 제조.
  • 최초 모델은 로보택시 시장을 겨냥한 상업용 전기차가 될 것으로 보이며 지리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SEA’에서 만들어질 것. ’22년 상반기 컨셉카 발표 예정이며, 본격 양산은 ’23년부터 시작.

메타버스 시장 진출 시동

  • ’21년 말 중국 최초의 메타버스 플랫폼 ‘시랑(XiRang)’ 공개.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동시 접속 가능자 수는 아직 10만명 수준. 회사측은 완벽한 메타버스 구현까지 앞으로 6년 정도가 더 필요할 것이라는 입장. 그러나 최근 상하이, 우한 등 지방정부 중심으로 메타버스 산업 육성 움직임들이 확인되고 있으며 향후 정부 사업과 공존/협력하는 방식으로 발전해 나갈 전망.
  • 현지 산업 자료에 따르면 중국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25년 3,400억~6,400억위안에 육박할 전망.

2018~2020 베이징 자율주행 도로 테스트 현황
2018~2020 베이징 자율주행 도로 테스트 현황
중국 로보택시 시장 전망
중국 로보택시 시장 전망
중국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 바이두 시랑(XiRang)
중국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 바이두 시랑(X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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