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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산주: 항공병기 섹터 계약부채 급증, 고성장 사이클 진입

경제

by 편집팀 2022. 6. 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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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방산주 항공병기 섹터 실적에서 가장 유의미했던 지표는 바로 계약부채의 증가다. 계약부채는 고객에게 재화나 용역을 이전해야 하는 기업의 의무다. 방산업체의 계약부채가 증가했다는 것은 향후 매출로 연결되는 무기 납품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방산섹터 1Q 계약부채 Break-down
방산섹터 1Q 계약부채 Break-down

 

1Q22 방산업 계약부채는 +53% YoY 증가하며 대규모 수주 확보를 확인했는데 특히 항공병기 섹터의 계약부채가 +250% YoY 급증하며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14·5 기간 전력 강화에 가장 노력을 기울이는 분야가 항공전력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군과의 전력차가 가장 큰 영역으로 평가받는다. 중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는 19대(미국 583대), 4세대 전투기는 620대(미국 2,217대)에 불과하다. 동일 세대라 하더라도 미중 전투기 간 성능 차이가 커서 기술력 향상과 양적 성장이 모두 필요하다.

 

미국/중국 항공전력 비교
미국/중국 항공전력 비교

 

최근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20의 엔진도 국산화에 성공해 대량 양산이 가능해졌다. 주력 전투기인 4세대 전투기(J-11, J-15, J-16) 역시 미국과 균형을 맞추려면 더 많이 배치되어야 한다. 따라서 밸류체인 내 업스트림(부품/소재)-미드스트 림(전자장비/엔진)-다운스트림(기체) 모두 고성장 사이클 진입했다고 판단한다. 밸류체인 내 대표종목들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

 

방산 섹터 매출 및 순이익 추이
방산 섹터 매출 및 순이익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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