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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시장: 2022년은 레벨3 상용화의 원년

경제

by 편집팀 2022. 4. 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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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율주행 기술은 부분 자율주행을 제공하는 레벨3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2022년은 레벨3의 상용화의 원년이다. 독일 자동차 감독 당국은 벤츠의 레벨3 수준 자율주행 시스템을 승인했고 2022년 상반기부터 독일에서 판매되는 차량에 제공 가능하다. 현대차는 3월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G90 4세대 모델에 레벨3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대부분 상황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4도 실증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선두 업체는 2025년 상용화에 나설 계획을 갖고 있다.

 

한국은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며 산업부는 2022년 미래차 예산을 전년대비 30% 증액해 기술 개발을 지원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율주행 비전 2030'을 발표해 2026년 서울 전역에 택시, 버스 등 자율 주행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제적으로 1) 자율차 거점 확대, 2) 대중 교통 수단으로 자율주행 버스정착, 3) 시 전역 자율 주행 인프라 구축 등이다. 자율주행에 힘을 실어주는 정책들도 기대 할 수 있다.

 

자율주행은 기술 개발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입됐지만 여전히 어려운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완전 자율주행의 상용화가 어려운 이유로 먼저 하드웨어를 비롯한 기술 개발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 실례로 인지 기능을 하는 라이다(LiDar; 레이저를 이용해 물체 형상, 거리를 측정하는 장비) 가격이 비싸 카메라로 전환되는 흐름이다. 자율주행을 위한 도로 인프라는 현재와 다른 형태며 고도의 기술이 적용된 설계가 필요하다. 상용화에 있어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다. 사고와 관련해 책임 소재를 비롯한 법적, 제도적 쟁점을 해결할 필요가 있고 운전직 종사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와의 갈등 조율도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상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5의 상용화 시점은 2030년 이후로 예상하며 향후 10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해결해 나갈 숙제들은 많지만 레벨3, 4의 순차적인 상용화를 통해 인프라 확충 및 기술 진보를 이룰것으로 전망한다. 과거와 달리 사물인터넷을 비롯한 데이터 인프라가 확대됐고 신기술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진 점은 기술 개발에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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